최근 태풍과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증가하면서,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2년에만 1만 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추정 피해액이 1,500억 원을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회에 침수차 조회에 대해 알아보자.
침수차란?
침수차는 운행 중 또는 정차 중 자동차 내부로 물이 들어와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침수차의 경우 엔진, 변속기, 전기계통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안전성 또한 보장되지 않는다.
침수차 조회 방법
침수차 조회는 자동차 365과 같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하다. 조회 시 인증과정이 필요하며, 조회 결과에도 모든 침수차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 '카히스토리' 사이트를 이용하면 자차 보험 처리를 통해 침수 사실이 신고된 경우 조회 가능하다. 그러나 자가 수리한 경우나 보험 회사에 침수 사실이 신고되지 않은 경우 조회가 안될 수 있다.
침수차 판별법
침수차를 판별하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다. 침수차는 보통 9월에서 11월에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침수차 폐차 및 매매
침수차는 정비와 수리가 어려우므로 운행은 위험하다. 원칙적으로는 폐차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다. 또한, 간혹 침수차량을 둔갑하여 매매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침수차 자가 진단 방법
침수차를 자가 진단하는 방법으로 안전벨트 끝까지 당기기, 도어 고무 몰딩 확인, 시트 아랫부분 확인, 차량 내부 냄새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침수 여부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나, 정밀한 중고차 품질확인을 위해서는 차량진단 전문업체 등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침수차 조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히스토리에서는 자동차보험 가입자에 한해 침수사고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신고되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다. 침수차 조회를 통해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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